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 루이스 해밀턴, 바레인 그랑프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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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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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시즌 3번째 우승, 니코 로즈버그 3위로 더블 포디움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이 지난 19일 F12015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1위를 기록한 후 차에서 내리고 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이 F1 2015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1, 3위를 모두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열린 F1 바레인 그랑프리 결선에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이 5.412km의 서킷 57바퀴(총 308.238km)를 1시간 35분 5초 809의 1위 기록으로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의 3번째 우승이다.

2013년부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에서 활동 중인 2007 F1 호주 그랑프리로 데뷔해 그래 F1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4 F1 시즌 총 11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월드 챔피언을 차지하기도 했다.

루이스 해밀턴과 함께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 선수인 니코 로즈버그는 마지막 랩에서 전동식 브레이크 이상에도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랐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은 현재 컨스트럭터 부문 1위(159점)를 달리고 있다. 시즌 4경기를 마친 가운데 드라이버 득점 순위는 루이스 해밀턴이 1위(93점), 니코 로즈버그가 2위(66점)에 올랐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1894년 세계 최초 카레이스에 참가한 이후 모터스포츠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34년 6월 3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아이펠렌넨 그랑프리는 무게를 감량하기 위해 메르세데스 W25의 페인트 도장을 벗겨내고 알루미늄 차체 본연의 은색으로 레이스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실버 애로우의 명성을 이어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또 1996년부터 20년째 공식 F1™ 세이프티카와 메디컬카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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