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일본 진출 후 첫 연타석 홈런, ‘소녀시대 유리의 연인’ 오승환은 시즌 7세이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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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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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영상 캡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와 오승환이 뜨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에 자리한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퍼시픽리그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일본 무대 진출 후 첫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3회말 상대 선발투수 시오미 다카히로의 직구를 공략해 중월 아치를 그린 이대호는 5회 다시 한 번 시오미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렸다.

소녀시대 유리와의 열애로 화제를 모은 오승환도 활약을 펼쳤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7세이브를 수확했다. 세 개의 탈삼진 모두 150km 짜리 돌직구로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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