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바일 블로그 ‘플레인’ 첫 느낌은 인스타그램 or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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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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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음 모바일 블로그 플레인]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다음카카오가 블로그와 SNS 중간의 느낌을 주는 모바일 블로그 서비스 ‘플레인’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PC 위주의 블로그 서비스의 다소 복잡한 부분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제공한다.

21일 다음카카오는 간편 모바일 블로그 ‘플레인’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PC버전은 없고, 안드로이드 어플로 제공되고 있다.

카카오톡 아이디만 있으면 쉽게 ‘플레인’에 가입이 가능하다. 첫 화면은 네이버의 ‘포스트’ 첫 화면을 연상시킨다. 화면 위는 메뉴가 있고, 대부분 화면은 태그가 달린 최신 화면이 자리 잡고 있다. 하단의 글쓰기 버튼을 누르면 손쉽게 글을 작성할 수 있다. 베타 버전에서 비공개 글쓰기나 친구만 볼 수 있는 글쓰기 기능은 찾을 수 없는 점은 아쉽게 다가온다. 

‘플레인’은 SNS 서비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이용자들이 보고 싶은 친구나 페이지를 팔로우 하고 보는 것과 유사한 서비스인 즐겨찾기를 제공한다. 또 카카오톡 기반으로 친구가 내 블로그를 즐겨찾기 하도록 초대를 보낼 수 있다.

편리하게 글을 쓸 수 있는 점은 SNS를 닮았고, SNS 보다 전문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블로그를 닮았다. 그러나 ‘플레인’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존 서비스와 확연한 차이점이나 재미가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첫 포스팅에 #1st프레인 해시태그를 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플레인 웰컴기프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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