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속성장 창조혁신생태계 조성 ‘TNT2030 플랜’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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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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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한 민선6기 시장공약 핵심사업인 ‘TNT2030 세부실행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4월 23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TNT 2030’이란 2030년, 부산을 세계 30위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인재(Talent)양성과 기술(Technology)혁신을 통해 창조혁신생태계를 조성해 경제체질을 바꾸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행계획이다.

시는 세부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TNT2030 플랜’ 용역을 추진했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그 연구와 고민의 결실을 보고 하게 된다.

‘TNT2030 플랜’ 수립의 용역 주관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출연연구기관, 대학, 기업, 유관기관 등 각계각층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자문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또 부산지역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현안이슈 및 미래변화 동인을 분석하고 바람직한 미래모습을 전망해 부산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런 과정을 바탕으로 수립된 ‘TNT2030 플랜’은 좋은 일자리가 많은 기술기반 산업이 지속 성장되는 창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과학기술기반 도시혁신체계 구축, 미래혁신기술 지속창출, 성과창출형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미래성장산업 전략적 육성의 4대 전략을 중심으로 20개 과제를 제시한다.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TNT2030 플랜’은 완성된 지도가 아니라 시간흐름과 여건변화에 따라 진화해 나가는 유기체적인 계획으로, 부산이 기존 산업구조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창조형 미래산업 도시로 탈바꿈하는 노력을 본격적으로 해 나갈 수 있는 핵심동력임을 전달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종 용역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TNT2030 플랜’ 실행 계획서는 관계부서 및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 후 5월중에 발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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