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혈압․당뇨병 시민 건강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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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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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난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시 보건소에 따르면,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고혈압 관리교육 이수율이 53.9%로 지난해 34.1%에 비해 19.8% 포인트 증가했고, 당뇨병 관리교육 이수율도 63.2%로 지난해 47.4%에 비해 15.8% 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뇨병 안질환 합병증검사 수진율은 30.4%로 지난해 19.4%에 비해 11% 포인트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2012년부터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으로 실시해온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의 성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 대한 무료 안전검사 확대추진, 건강대학 권역 확대 운영, 각종 행사시 체험관 운영 등 시 보건소의 노력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걷기 실천율은 35.9%로 지난해 대비 12.8% 감소했고,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실천율은 20.6%로 지난해 대비 5.2% 증가했으며, 비만율은 25.8%로 지난해 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트레스 인지율은 28.1%로 지난해 대비 5.5% 감소했고, 우울감 경험률은 7.4%로 지난해 대비 2.2% 증가했다.

박항순 보건소장은 “앞으로 시민의 건강수준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더욱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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