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테크, 전기쇼트방지 장치 기술 경제적 파급효과 수백 조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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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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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 금정구 회동동에 자리 잡은 ㈜비젼테크는 2009년 2월 설립됐다. 이 업체는 설립 이후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주력했다. ㈜비젼테크가 NET(신기술)를 비롯해 NEP(신제품), EPC(성능인증), 녹색기술인증, 환경표지, 우수조달인증, 우수발명품 등 20여 개의 최우수 인증 등을 모두 획득했다는 점에서 그동안 기울인 노력의 일단을 엿볼 수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비젼테크는 60여 건에 이르는 특허를 보유할 정도로 신기술 녹색 전문기업으로 우뚝 섰다.

㈜비젼테크가 보유한 기술 중 전기쇼트방지 장치 기술에 눈길이 간다. 이는 국지성 호우나 침수 시 발생하는 전기쇼트를 예방하는 기술로서 기계는 정상적인 작동을 하면서도 사람에게는 전기 감전의 위험을 방지하는 기술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여기서 별도의 전자부품이 들어가거나 특별히 방수설계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결선의 기술로서 전류의 흐름을 간단히 제어하는 방식이라는 것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사진=비젼테크 이호석 대표]


㈜비젼테크 이호석 대표는 이에 대해 “새로운 전기의 기초적인 이론을 제공할 수 있으며 사람이 사는 곳에는 어디에나 있는 전기의 편리성과 위험성을 함께 있다는 점에서 적어도 물에 의한 위험성은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호석 대표는 또“이 같은 기술 적용은 물속으로 다니는 전기 자동차, 침수에도 정상작동 되는 원자력 발전소, 국방기술의 접목, 산업분야의 적용, 해양플랜트 및 조선분야의 활용도가 아주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기술에 대한 관련 특허는 총 24건으로 국내 특허 13건, PCT 출원 11건으로 특허를 확보한 상태이며, 10여 건 이상 해외특허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이 기술은 수백조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돈으로 환산이 불가한 인명보호 효과가 있는 점을 강조했다. 전기를 사용하는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바탕으로 무한한 잠재적인 능력을 지닌 기술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기술은 ㈜비젼테크의 LED 조명기기와 결합했을 때, 야외에 노출된 가로등과 보안등 경관조명 등에 있어서 눈, 비, 홍수, 태풍으로 인한 감전과 지하도와 지하 공간 시설, 지하철 등의 침수에 따른 감전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획기적이면서도 유일무이한 기술로 평가받을 만하다.

(주)비젼테크가 1인 창업으로 시작하여 2014년 11월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자산이 200억때까지 급성장 할 수 있었던 뒷배경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부경대 변기식 교수님의 기술멘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영철박사가 있었고 부산테크노파크와 산학연위 결속에 따른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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