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올해 3번째 도시가스 요금 인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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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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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과 정부는 지난달 도시가스 요금을 10% 내린 데 이어 추가로 요금 인하를 추진한다.

당정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원유철 정책위의장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새누리당측이 22일 밝혔다.
 

당정은 지난달 도시가스 요금을 10% 내린 데 이어 추가로 요금 인하를 추진한다.[사진=YTN 화면 캡처]


정확한 인하율과 적용 시점은 이날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중순에도 당정협의를 거쳐 국제유가 하락 등의 상황을 반영해 3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소매요금(서울시) 기준 평균 10.1% 인하한 바 있다.

이 같은 요금 인하폭은 1970년 국내 도시가스가 도입된 이후 최대이며, 인하율은 2002년 1월(-12.9%)에 이어 두 번째였다.

또 정부는 지난 1월 초에도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9% 인하한 바 있어,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가 확정되면 올해 들어 세 번째가 된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에는 당에서 원 정책위의장과 김세연 민생정책혁신위원장, 이진복(산업통상자원위) 조원진(안전행정위) 정조위원장 등이, 정부에서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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