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 첫 ‘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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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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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4일 당진서 개소식…여성가족부 장관 참여 토크콘서트 진행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일과 가정생활의 이중고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직장 고충상담과 자녀교육 정보 등을 지원하는 ‘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충남 당진에 문을 연다.

 충남도는 24일 오후 4시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홍장 당진시장, 김동완 국회의원 등 축하내빈과 맞벌이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 개소식 및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직장 내 고충 및 가정 생활정보 등 맞벌이 가정에서 느끼는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로, 가족상담 및 정보제공, 생애주기별 자녀교육, 직장고충상담 및 정보제공, 워킹맘 소통 커뮤니티 지원을 위해 도입됐다.

 이날 행사는 제1부 현판식과 개소식에 이어, 제2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일·가정양립,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주제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방송인 이지연씨, 가수 뮤지가 참여해 이야기를 나누며, 워킹맘·워킹대디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부지원 서비스를 소개한다.

 김희정 장관은 “저도 자녀 2명을 키우는 워킹맘이라 일을 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라면서 “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가 맞벌이 부모의 양육 고충을 덜어주고, 일과 가정 양립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우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당진시 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일과 가정을 양립하면서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에 이러한 시스템이 많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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