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롤러 고수들 남원에서 화려한 ‘롤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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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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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2015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가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전북 남원에서 개최 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남원코리아오픈국제롤러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롤러 국제 대회다. 올해에는 프랑스, 미국, 일본 등 5대륙에서 23개국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세계적인 대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전 세계 롤러 고수들이 펼치는 ‘2015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가 25일부터 5월 1일까지 남원춘향골체육공원 내 롤러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전북도체육회 제공]


이번 대회는 스피드(트랙, 로드)경기와 인라인하키, 슬라럼 종목에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한 각국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스피드 경기는 국내 선수들의 강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대만과 뉴질랜드 선수들의 추격이 예상된다. 인라인하키는 중국, 대만의 우세가 점쳐진다. 슬라럼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중국의 구오팡 선수와 프랑스 클라리스 선수 등 세계 탑 랭커들이 다수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개회식은 25일 오후 6시 남원춘향골체육공원 내 롤러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롤러연맹 최규준 전무이사는 “매년 남원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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