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스틱스, 호남권 최대 택배물류센터 오픈…하루 택배 최대 20만박스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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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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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류센터 운영효율성 30% 향상 기대

[23일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임직원들이 광주터미널 오픈식에서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로지스틱스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로지스틱스(대표 이재복)가 광주광역시에 호남권 최대 택배물류센터를 개장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23일 이재복 대표와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터미널 오픈식을 열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오선동에 위치한 광주터미널은 2만958㎡(6500여평)의 부지에 조성됐으며, 하루 최대 20만 박스의 택배 물량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이 터미널은 1000평 규모의 자체 물류창고를 별도 보유해 물류창고 임대와 상품의 포장·운송·배송 지원 등 종합 물류서비스 기능까지 추가할 수 있어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회사 측은 이번 물류센터 오픈에 따라 전국 터미널 운영 효율성이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복 대표는 "광주·전남권에서의 통합 물류서비스 제공으로 서비스와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물류 네트워크 구축 확대와 영업 활성화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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