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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기재부 차관 "호주와 TPP·RCEP 등 역내 경제통합 위해 공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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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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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2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호주 FTA 활용(Access) 오찬 행사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기획재정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23일 "한국과 호주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역내포괄적경제 동반자협정(RCEP) 등 역내 경제통합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차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주한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가 주최한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및 활용 증진 오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주 차관은 "주요 20개국(G20)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시장지향적 개혁 정신의 중요성을 함께 확산시켜야 간다"며 "나아가 글로벌 경제의 유효수효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인프라허브(GIH)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다양한 채널에서 협업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주 차관은 "한·호주 FTA에 따라 상품 교역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양국 간 서비스분야 교역 및 인적 교류도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내수와 수출 간 균형성장,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서비스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통적인 서비스 강국인 호주와 교류 협력을 확대해 한국의 서비스산업도 비약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차관은 "정부는 (FTA 활용 과정에서) 비생산적인 규제와 통관 지연 등 추가적인 애로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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