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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 설치된 '스마트 야자나무'[사진=What's on 보도화면 캡쳐]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한 공원에 무료 와이파이 망을 제공하는 ‘스마트 야자나무’(smart palm) 가 등장했다.
현지 언론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두바이 정부는 두바이 시내 자빌 공원에 이 같은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조만간 시내 다른 공원과 해변 등에 스마트 야자나무 50여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야자나무는 중동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추야자 나무를 본뜬 모양으로 잎에 해당하는 부분에 태양전지판이 달려 자가발전 할 수 있다.
높이 6m의 스마트 야자나무는 와이파이를 제공해 공원을 찾은 시민이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휴대전화를 고속으로 충전하는 전력케이블 포트도 달렸다. 또 두바이의 날씨와 뉴스, 지도를 볼 수 있는 화면 2개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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