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승우 연구원은 "내츄럴엔도텍에 따르면 23일부터 식약처가 이 회사의 공장을 방문해 12시간 동안 제조 설비 및 재고, 원료 관리 등을 검토했다"며 "오는 28~29일에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소비자원이 시행했다고 알려져 있는 검사 방법 중 하나인 유전자 염기 서열 분석은 한 달 가량 소요되지만 식약처의 검사법인 유전자검사법(PCR) 검사법은 1~2일이면 검사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김승우 연구원은 "내츄럴엔도텍는 현재 에스트로지(EstroG)의 북미·유럽 지역 론칭과 관련된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건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다만 이번 논란이 본 계약 건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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