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상가 분양시장이 크게 열린다. 이에 투자자들은 물론 그 동안 상업시설 비율이 적어 불편함을 호소하던 주민들까지 높은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인구가 15만 명에 이른다. 평균 연령은 34.6세로 전국 대비 약 10% 낮은 편이다. 비교적 구매력이 높은 3~40대의 젊은 층이 많이 분포해 있다. 반면 한강신도시 내 상업시설 비율은 1.8%로 상당히 낮은 수치다.
풍부한 인구 수요와 구매력 높은 연령대가 다수 포진해 있지만 이러한 수요층을 끌어 당길 만한 상업시설이 턱 없이 부족했던 것이다. 때문에 한강신도시 내 상가 공급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이 오픈을 하면서 김포가 새로운 쇼핑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란 점도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변 상권에 대한 관심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가 분양시장 호황에 한강신도시 최대의 상권을 형성을 앞두고 있는 상권이 있다.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가 형성할 상권이다. 김포 한강신도시 내 최초로 입점을 확정한 롯데마트(하이마트, 토이저러스, 문화센터)와 연계 되면 한강신도시 최대의 광역 상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상가는 총 3개동(A∙B∙C)으로 54개 점포가 들어선다. 54개 점포 모두 1층, 전면에 위치했다. 현재 수로변을 따라 조성 될 B동은 다 팔린 상태이며, 현재 롯데마트와 연계된 A∙C동 점포를 2차 분양중이다.
특히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3㎡당 최저 1600만원 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분양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실제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 A-10 상가는 전용면적으로는 75㎡(22평) 정도다. 분양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7억6000만원 선. 반면 인근에서 분양 중인 G상가의 경우 면적이 44㎡(13평) 불과하지만 가격은 8억7000만원(부가세 포함)에 달한다. 3.3㎡당으로 계산하면 분양가 차이는 더 커진다.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의 경우 1800만원 대 이지만 G상가는 3200만원 대로 분양가 차이가 1400만원 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면적이 44㎡(13평) 정도면 현재 받을 수 있는 보증금과 월세가 1억에 400만원 수준" 이라며 "면적이 크면 보증금과 월세를 더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도 적다. 계약금은 10%만 받고 중도금 역시 5개월 후 10%만 내면 되고, 잔금은 준공 시점인 2017년 8월에 80%를 내는 조건이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 현장 인근(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717-2)에 위치했다.
분양문의 : 1899-9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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