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무장읍성축제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이호근, 장명식 도의원, 군의원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기념사업회 회원,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고창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출정식 재현 장면 [사진=고창군 제공]
이번 행사는 출정사, 포고문 낭독, 헌화에 이어 무장기포지에서 무장읍성까지 약 8.3㎞에 걸친 동학농민군 진격로 걷기, 선운사 미륵보살 비기탈취 및 무장읍성 무혈입성 재연, 기념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헙회는 제8회 녹두대상 수상자로 이기화 전 고창문화원장을 선정 시상했다.
이기화씨는 ‘전봉준 장군 고창 태생설에 관한 구명’과 ‘전봉준의 가계와 태생설에 대한 재조명’이라는 두 편의 논문을 발표, 동학연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선도하고 주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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