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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달 말까지 다중이 이용하는 여객터미널 등 전국 주요 항만시설 17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방해양수산청, 항만공사,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물 침하, 파손 및 균열상태, 안전 위험요소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가 시급한 시설은 긴급 보수를 실시할 방침이다.
허명규 항만개발과장은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시설물을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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