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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일본 엔화 환율 5.01원 또 급락, 전문가들 당분간 하락 전망 “환전은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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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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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일본 엔화 환율 5.01원 또 급락, 전문가들 당분간 하락 전망 “환전은 어디서?”…일본 엔화 환율 5.01원 또 급락, 전문가들 당분간 하락 전망 “환전은 어디서?”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과 함께 엔화 환율이 100엔당 800원대로 떨어졌다.

28일 오전 9시 엔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7.28원으로 27일 오후 3시 기준 거래가격 대비 5.01원 급락했다.

장중에 공식적인 엔화 재정환율이 800원대에 들어선 것은 7년 2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엔화 환율이 떨어진 것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고 달러 강세가 조정에 들어가면서 원화 강세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원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원·엔 환율이 800원선으로 내려앉은 것이다.

또 엔화 환율의 900원선 붕괴는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27일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의 ‘A+’에서 ‘A’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피치는 일본이 2015 회계연도 재정 구조를 충분히 개선하지 않았다면서 재정 건전화에 대한 의지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증시호조가 이어지고 30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도 달러 강세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당분간 엔화 환율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의 경우 보통 가장 환율이 좋지 않은 곳은 공항이며 시간이 없어 못한다면 인터넷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통장 잔액으로 환전을 신청하고 출국 날짜에 맞춰 외화를 받아갈 은행 지점과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현지에서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을 때는 귀국 후 선결제를 하면 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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