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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김우주 정신질환 병사용진단서로 병역기피 “불우한 가정환경이 원인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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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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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김우주 정신질환 병사용진단서로 병역기피 “불우한 가정환경이 원인일 것”…김우주 정신질환 병사용진단서로 병역기피 “불우한 가정환경이 원인일 것”

Q. 가수 김우주가 귀신이 보인다는 거짓말로 병역을 기피하다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죠?

- 서울중앙지법은 병역 의무를 기피, 감면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써 왔다며 가수 김우주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우주는 병역 기피를 위해 지난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42차례에 걸쳐 거짓 정신병 증세를 호소해왔는데요.

지난 1월 거짓으로 정신질환자 진단을 받아 병역의무를 회피해 불구속 기소된 바 있습니다.

Q. 김우주의 병역기피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이었나요?

- 김우주는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놀라서 쓰러지는 바람에 응급실로 실려 갔다” 는 등을 거짓말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담당의사는 1년 이상 약물치료와 정신과 치료 소견을 적은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해줬는데요.

결국 지난 해 10월 현역병 입영대상자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로 다시 편입됐습니다.

Q. 김우주가 아직 어린나이에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요?

- 김우주의 최측근은 “우주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스무살 때부터 가장 노릇을 해 왔다”며 “변명은 되지 않지만 우주가 나쁜 생각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감옥에서 죄를 반성하고, 갱생해서 좋은 사람이 돼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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