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옹달샘 기자회견, 공식 사과했으나 여론은 설상가상…불매운동까지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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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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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유세윤, 장동민, 옹달샘 기자회견, 유상무, 유세윤, 장동민, 옹달샘 기자회견, 유상무, 유세윤, 장동민, 옹달샘 기자회견, 유상무, 유세윤, 장동민, 옹달샘 기자회견[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막말 논란의 코미디언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가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여론은 여전히 냉담한 가운데 불매운동까지 이어지고 있다.

공식 사과에도 네티즌의 분노가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옹달샘 멤버들의 광고 모델로 나온 상품까지 사지 말자는 불매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 2층 그랜드 불룸에서는 팟캐스트 방송 중 막말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킨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멤버들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말문을 연 장동민은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부족한 언행을 통해서 본의 아니게 상처받은 당사자와 가족들께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하차는 제작진에서 결정하는 사항으로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언급하며 직접 하차는 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장동민은 "실망 드린 부분은 되돌릴 수 없겠지만, 절대 잊지 않고 신중을 다해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가르침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며 사죄드리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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