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 11.1%…인천서·강화을 13%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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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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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9 재·보궐선거(재보선) 투표일인 29일 오전 11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11.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거구별로 이날 재보선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 서·강화을 13.0%로 나타났다. 뒤이어 △광주 서을 11.8% △서울 관악을 11.4% △경기 성남 중원 8.7% 순이다.
 

재보궐 선거 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인헌초등학교 체육관에 설치된 개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지분류기 시험운용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앞서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 7.6%를 합치면 당일 재보선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께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재보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구 4곳에서 5시간 동안 선거인 총 71만2696명 가운데 7만9009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 7.6%를 합치면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께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된다.

오전 11시 현재 재보선 투표율은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선거가 치러졌던 작년 7·30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0.3%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

또 3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2013년 4·24 국회의원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3.6%보다는 낮고, 2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2013년 10·30 국회의원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0.5%보다는 다소 높은 것이다.

국회의원 4곳 이외에 이번에 재보선이 치러지는 광역의원 1곳, 지방의원 7곳 등을 포함할 경우 총 12개 선거구의 오전 11시 현재 평균 투표율은 10.1%로 집계됐다.

투표소 총 309곳에서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된 투표는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장에 갈 때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한다.

선관위는 이르면 오후 10시∼10시30분께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고 자정께 당선자가 최종 확정돼 개표 작업이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관위는 "유권자들은 한분도 빠짐 없이 오늘 재보선 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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