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총장 설동근) 학생창업동아리 Antlers팀과 미쁨팀이 나란히 최대 1억원의 창업지원금을 확보하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해 화제다.
동명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신동석) 창업교육센터(센터장 임채관) 소속 창업동아리 Antlers팀(ND. 팀장 박건)은 최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 및 (사)사회적기업연구원(원장 조영복)의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창업팀에 최종 선정돼, 최소 1천만원 최대 오천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선정 총 10개 팀 중 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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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창업동아리 '앤틀러스 팀'.[사진=동명대 제공]
버려지고 있는 커피찌꺼기를 친환경적인 제습제, 탈취제로 재탄생시켜 환경문제 해결,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속적 일자리 창출 및 현대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인식 전환, 기부문화 확산 등에 기여하게 된 것이다.
창업동아리Antlers팀(ND팀)은 박건 팀장을 비롯해 윤주만, 김건모, 박나영 학생들과 김근모 산학협력중점교수(유통경영학과), 김동욱 교수(산업디자인학과) 등이 활약하고 있다.
박건 팀장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량을 줄임과 동시에 제습제, 탈취제로 재탄생시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향기와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미쁨팀(바래팀. 팀장 진성혁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재)부산디자인센터(원장 홍군선)의 지원사업에 최근 선정돼, 최소 1천만원 최대 5천만원을 확보했다. 선정 총 20팀 중 한 팀이다.
사회적 골칫거리인 조개껍데기(패각)를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한 림밤 향초 방향제 시계 자개 화분 리스 및 인테리어디자인소품을 제작해냄으로써 생태환경 개선 및 지역주민의 고통 축소와 함께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쓸모없다고 인식되며 버려지던 폐기물도 조금만 손보면 새로운 상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미쁨팀(바래팀)은 진성혁 팀장을 비롯해 강소민,김수빈,신민정,이소정,장지윤,김지수(이상 시각디자인학과)과 김근모산학협력교수(유통경영학과), 정원준교수(시각디자인학과) 등이 활약하고 있다.
이들 두 팀은 1년간 이 사업을 펼친 뒤 예비사회적기업에도 도전한다.
김근모 교수는 “다양한 아이디어, 창의, 도전 및 모험정신, 열정이 넘치는 이들이야말로 미래의 불확실성과 높은 위험에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면서 “이들이 창업동아리멤버로 참여하고 사회적기업가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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