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출산장려금을 확대시행 한다.
시는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7월부터 둘째자녀 출산가정에 대해서도 30만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7월 1일 이후 출생하는 둘째자녀를 둔 가정으로서 부부중 어느 한쪽이 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에 해당돼, 출산일로부터 12월개월 이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든 출생아에 대한 출산축하용품 지급과 셋째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대한 백만원 지원은 계속된다. 출산장려금 확대는 이 시장의 공약중 하나다.
한편 이 시장은 “인구감소는 국가경쟁력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지원금 신설이 아기의 울음소리가 늘어나게 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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