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씬의 떠오르는 스타 잔나비, 한국의 마룬 5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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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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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방송 박현준의 라디오 가가에 출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4 펜타슈퍼루키로 선정, 인디씬 최고의 기대주로 꼽히며 주목받고 있는 신인 그룹 “잔나비(최정훈, 유영현, 김도형, 장경준, 윤결)”가 ‘90.7 경인방송 박현준의 라디오 가가(제작/진행 박현준)’의 언플러그드 라이브 코너에 출연, 데뷔 1주년을 맞은 밴드의 이야기와 어쿠스틱 라이브를 들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잔나비”의 데뷔곡 <로켓트> 발매 1주년이었던 지난 4월 28일, 때마침 <파라다이스>란 곡으로 참여한 ‘식샤를 합시다’ O.S.T가 발매되어 멤버들 모두가 특별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리더 최정훈은 “평소 좋아했던 드라마에 내가 만든 노래가 나와 신기했다. 파라다이스는 팬들의 사연을 공모해서 만들어진 곡이다”라며 노래에 얽힌 스토리를 밝혔다.
 
92년 원숭이띠 동갑내기들로 구성된 “잔나비”는 이날 방송을 통해서 학창시절 친구들과 밴드를 이어오기까지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버스킹으로 홍대를 접수하고 강남으로 진출한 에피소드등을 소개했다.
 
특히 ‘마룬 5(Maroon 5)’의 음악을 들으며 학창시절 록 스타를 꿈꾸었다고 하자 오는 9월에 있을 마룬 5의 내한공연에 오프닝 밴드로 오르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받고서 최정훈은 “너무나 팬이라 생각만해도 좋지만, 겉으로는 동등한 입장이란 생각으로 당당한 척을 할 것이다”고 답한 후 ‘마룬 5’의 입문용 음악이라고 <She Will Be Loved>를 어쿠스틱 라이브로 선사해줬다. 이날의 라이브를 들은 제작진들은 ‘앞으로 한국의 마룬 5로 기대가 된다’는 후문을 전했다.
 
“잔나비”의 언플러그드 라이브 코너는 오는 5월 2일 토요일 90.7Mhz, 경인방송 박현준의 라디오 가가(오후8시~10시)를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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