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비스트’ 밥샙 “팬들이 원하면 최홍만과 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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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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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로드FC 부대표로 취임한 '비스트' 밥샙이 최홍만과의 리매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먼저 밥샙은 최홍만과 로드FC 계약체결 소식에 "이 계약은 놀라운 일이다. 내가 싸웠던 최홍만은 정말 강하다. 그가 다시 돌아왔다니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10년 전 밥샙과 최홍만은 링 위에서 대결을 펼친바 있다. 그 당시 두 사람의 대결은 최홍만의 승리로 끝났다. 10년이 지난 2015년 최홍만과의 리매치가 가능한지를 묻자 밥샙은 "최홍만 준비해라! 부대표인 나의 옷을 벗길 수 있겠는가"라고 운을 뗸 뒤 "내 대답은 예스다. 팬들을 위해 다시 훈련해서 케이지에 돌아갈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밥샙은 로드FC 부대표로 취임한 것에 대해 "내가 로드FC 부대표로 일하게 된 것은 매우 흥미롭고 긴장되는 일이다. 전세계 최고의 로드FC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굽네치킨 로드FC 023'은 오는 5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며, 당일 오후 8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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