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평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양평군 기관·단체장, 경기도 직협·노조 대표를 비롯해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공노조는 이날 출범 선언문을 통해 "양평군 공직자의 눈과 귀가 돼 조합원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권익 증진을 도모하겠다"며 "사회정의 실현과 노동기본권을 수호하겠다"고 선포했다.
제1대 위원장인 김철호 위원장은 "정치의 편의로 만든 제도의 틀에서 벗어나 공무원 노사관계를 업무의 틀과 연계된 잠재적 상하 복종관계에서 실질적 대등 협상관계로 바꾸겠다"며 "올바른 노조문화 정착에 정진하고, 목표 달성만을 위해 주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주민과 함께하는, 노조로 성숙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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