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25일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대지진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는 1~6일 김기현 시장과 빈순옥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66개 전 부서(사업소) 2560명이 참여한 가운데 17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에 모금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네팔인 학생 2명(학부생 1명, 대학원생 1명)이 재학하고 있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이미 모금활동을 시작했으며, 축제기간인 오는 9일에는 현장 부스를 설치해 모금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