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네팔 지진 피해자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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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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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가 대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네팔 국민을 돕기 위해 대대적으로 나섰다.

울산시는 지난 25일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대지진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는 1~6일 김기현 시장과 빈순옥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66개 전 부서(사업소) 2560명이 참여한 가운데 17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에 모금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모금에는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광역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울산광역시지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물론 울산광역시 의사회와 약사회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네팔인 학생 2명(학부생 1명, 대학원생 1명)이 재학하고 있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이미 모금활동을 시작했으며, 축제기간인 오는 9일에는 현장 부스를 설치해 모금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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