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을 배려하는 소비, 소비를 생각하는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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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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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는 로컬푸드(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올 초‘고양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안정적인 로컬푸드 사업추진과 로컬푸드 인증제 시행을 통한 안심 로컬푸드 공급판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로컬푸드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새로운 먹거리 유통 패러다임으로 고양시는 100만 시민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고양시 농산물 및 가공품의 원활한 공급으로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현재 일산, 원당, 벽제농협 등 6개의 로컬매장과 2개소 야외 직거래장터 등 총 8개소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 ‘행주치마장터.kr’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올해 ‘농협로컬푸드직매장’ 2개소(일산농협 2호점, 지도농협)와 로컬푸드직매장과 연계한 ‘야외 직거래장터’ 2개소 등 총 5개소를 추가 확대, 개설·운영할 계획이며 로컬푸드 4계절 생산체계 기반 조성을 위해 로컬사업장을 통해 관내 농가에 비닐하우스 및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을 추진중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복잡한 유통단계의 축소로 고양시 농업인과 고양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 유통망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와 별개로 “고양시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등 다방면으로 로컬푸드 판로 개척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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