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는 새', 첫방 60분 파격편성 "눈 뗄 수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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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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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새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극본 여정미, 연출 김평 중, 제작 스토리플랜트)가 일일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첫회를 60분 동안 방송하기로 했다. 2회부터는 기존 계획대로 40분 동안 방송된다.

첫 회, 첫 장면에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이 다뤄질 예정. 오하늬(홍아름)의 엄마 홍수연(이경심)을 살해한 용의자로 새아빠 오남규(김유석)가 지목되고, 엄마를 잃은 슬픔에서 헤어나오기도 전에 충격적인 사실에 절규하는 오하늬와 함께 비극의 원인이 되는 ‘희대의 악녀’ 천미자(오현경)의 모습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제작진은 “첫 화 도입부는 시청자에게 가장 먼저 드라마를 소개하는 것인 만큼 그 어느 장면보다 심혈을 기울여 촬영했다. 드라마 속 인물들의 복잡한 운명과 얽힌 인연, 작품의 기획의도를 설명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꼭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 오하늬가 비극의 원인이 된 탐욕스런 악녀 천미자를 향해 펼치는 복수를 그린다. 선과 악의 극명한 대결과 희대의 악녀를 향한 통쾌한 인과응보를 통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4일 월요일 오전 9시 40분 tvN에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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