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상수지 103억 달러 흑자… 37개월째 흑자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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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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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지난 3월 경상수지가 103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37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수지는 103억9000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이에 1분기 234억200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 73억2000만 달러에서 112억1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서비스수지는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 개선 등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20억6000만 달러에서 9억7000만 달러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의 경우 12월 결산법인의 대외 배당지급 증가 등으로 인해 흑자폭이 지난 2월 14억 달러에서 3월 5억300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8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지난 3월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110억2000만 달러로 전달(55억4000만)과 비교해 2배 가깝게 커졌다. 이에 1분기 금융계정 유출초는 248억 달러를 기록했다.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해외직접투자의 확대 등으로 2월 19억9000만 달러에서 3월 23억9000만 달러로 커졌다.

증권투자의 경우 외국인의 증권투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같은 기간 30억 달러에서 12억1000만 달러로 유출초 금액이 줄었다. 

이외에 파생금융상품은 9000만 달러 유입초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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