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 없는 인천, 치매파트너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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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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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연중 참여 가능, 온·오프라인 활동 통해 치매에 대한 관심 촉구 및 바른 정보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치매 걱정 없는 인천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으로 ‘치매파트너 모집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 모집사업이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 및 치매환자와 가족을 옹호하고 지지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현대사회는 급속한 고령화로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계속 상승될 전망이며, 환자수도 매 20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1인당 치료비는 연간 310만원으로 5대 만성질환 1인당 치료비 보다 높고,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 또한 암, 신장질환, 뇌졸중을 합한 비용을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치매가 현대사회의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12개의 치매주간보호센터 및 4개의 치매통합관리센터를 운영하는 등 치매예방·관리사업에 역점을 두어 중점 추진하고 있다.

치매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연중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인천 소재 초·중·고·대학교, 기업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는 일괄 모집 신청을 받고, 일반시민 등 개인은 개별 모집 신청을 받는다.

치매파트너로 등록되면 기본교육을 수료한 후 관련사업의 각종 온·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온라인 활동으로는 인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홍보 및 활동 등이 있으며, 오프라인 활동으로는 각종 행사 및 프로그램 참여,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활동 참여, 치매 인식개선 및 홍보캠페인 참여 등의 활동을 벌인다.

시는 활동이 활발한 파트너에 대해서는 치매 서포터즈로 위촉해 좀 더 전문적인 치매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치매파트너 모집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연중 언제든지 인천광역치매센터(☎472-202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감소시키고 바른 정보를 알려주는 길잡이”라며, “치매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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