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에 3-0 완승 분석 “메시 플레이 막을 수비 없다”…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에 3-0 완승 분석 “메시 플레이 막을 수비 없다”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결승골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7일 뮌헨과의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3 대 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가 최전방에 섰고 뮌헨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원톱을 구성해 경기에 임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보낸 후 후반 32분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슛으로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35분 메시가 후방에서 건네받은 볼을 수비수를 제치고 칩 슛으로 연결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메시의 2골에 힘입은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성공가도를 걷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을 성공시킨 공격수 메시를 적으로 만나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셈이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의 플레이 방식을 막을 수 있는 수비는 없다. 최선을 다해 막아야겠지만 메시를 막을 수 있는 수비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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