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강은희 “학교밖 청소년 하루 200명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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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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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오늘(8일) 어버이날 국회에서 주최한 ‘학교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학교를 이탈하는 학생들이 하루 200명꼴로 발생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인 강 의원은 오늘(8일) 어버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 회의실에서 열린 이 토론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강 의원 측은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가출 청소년은 한 해 2만여명으로 추산되고, 교육부에 따르면 학교밖 청소년은 하루 200명꼴로 매년 전국에 6만~7만명이 생겨나고 있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오늘(8일) 어버이날 국회에서 주최한 ‘학교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학교를 이탈하는 학생들이 하루 200명꼴로 발생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사진제공=강은희 의원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협의회가 주관한 토론회는 조연용 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이 좌장을 맡고, 김형수 루터대학교 교수가 학교 밖 청소년 지원현황에 대해, 김숙자 여성가족부 과장이 학교밖 청소년 정책과제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김치연 변호사, 배영태 경상북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유순덕 경기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등이 토론에 나섰다.

강은희 의원은 “이날 토론회는 학교 테두리를 벗어나 사회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정규 교육과 자립 지원방안,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로드맵과 최근 5월부터 시행된 ‘학교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는 방안 등 제도개선에 관해 해법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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