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4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제4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8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겹게 열렸다. [사진=제주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자나 깨나 자식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부모님, 이제 우리가 더 나은 미래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흥겹게 열렸다.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제4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8일 오전 10시부터 한라체육관에서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전행사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올레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10시에 기념식, 효행자, 장한어버이·노인복지 기여자 등 54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식후행사로는 예술단 공연과 어르신들의 열띤 노래자랑 경연을 통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시 여성단체협의회) △혈압·당뇨체크 등 건강진단(제주보건소) △노인돌봄서비스 사업 신청 및 상담(시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홍보(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됐다.

한편 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임)에서는 회원 200여명이 정성과 사랑으로 마련한 국수를 행사 참여 어르신들에게 제공, 어버이를 공경하는 잔치 분위기에 무한 봉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