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한화와 두산의 경기가 열린다. 한화의 선발투수는 배영수, 두산은 마야가 등판한다.
올 시즌 최약체로 평가받는 KT에게 뼈아픈 2연패를 당한 한화는 심기일전해서 두산과 주말 3연전에 돌입한다.
앞서 2경기에서 1승 1패를 주고받은 두 팀 간의 대결에선 두산이 좀 더 우위에 있다는 평이다.
반면 한화 배영수는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2일 롯데전에서 6.1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두산 전은 배영수의 올 시즌 선발투수로서 활약을 가늠할 수 있는 중간 평가로 볼 수 있다. 퀄리티 스타트를 이어갈지 아니면 다시 부진할 지 배영수에게도 한화에게도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8일 ‘KBO 프로야구’는 한화 이글스 대 두산 베어스(잠실), KIA 타이거즈 대 넥센 히어로즈(목동), LG 트윈스 대 KT 위즈(수원), 롯데 자이언츠 대 NC 다이노스(마산), 삼성 라이온즈 대 SK 와이번스(문학)의 경기가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