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환대실천 캠페인’의 일환이다.
‘글로벌 에티켓’ 가이드북은 ▲환대의 개요(개념 및 배경) ▲세계 각국의 글로벌에티켓(숙박점편, 음식점편, 쇼핑점편, 교통편 등) ▲부록(기초회화, 안내전화, 사이즈 호환표 등) 등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중국출신 은동령, 미국출신 타일러 라쉬, 일본출신 후지타 사유리, 독일출신 다니엘 린데만, 가나출신 샘 오취리 등 한국에 거주중인 유명 외국인의 인터뷰와 만화 캐릭터 삽입을 통해 가독성을 높였고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덕성여자대학교 총장이 감수를 맡아 신뢰도를 높였다.
한편 중앙회는 ‘글로벌 에티켓’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책자를 영상화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홈페이지(www.ekta.kr)에 함께 게시할 방침이다.
영상은 각 국가별 캐릭터를 활용한 한편의 3D, 2D 애니메이션으로, 업계 종사자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까지 환대가 확산돼 공론화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스토리를 입혔다.
중앙회 남상만 회장은 “최근 한국을 찾는 외래관광객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글로벌에티켓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사업자들이 많다.”며 “‘글로벌 에티켓’ 책자는 중국, 일본 뿐 아니라,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지만 최근들어 한국을 많이 찾고 있는 남미, 아프리카, 아랍어권의 문화까지 포함돼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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