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DIMF 집행위원회는 대구기자간담회를 통해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DIMF 사무국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대구기자간담회가 12일 노보텔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익현 DIMF 이사장,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김성원 대구시 문화콘텐츠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공식초청작 및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공연작을 설명하는 등 제9회 DIMF를 소개했다.
DIMF는 올해 슬로건으로 '올 뉴(All New) DIMF, 고(Go) DIMF!'를 내걸었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대중성 있는 작품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그 일환으로 영국의 공상과학 코믹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을 개막작으로, 체코 뮤지컬 '팬텀 오브 런던'을 폐막작으로 각각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DIMF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며 "특히 지자체가 지원하는 뮤지컬 울산 '태화강'이 특별공연으로 이번 무대에 오르는 만큼 이를 계기로 지역도 많은 변화가 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익현 이사장은 "그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DIMF가 올해 9회째를 맞았고 또 안정화되고 있다"며 "내년 10주년에 앞서 열리는 올해는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대구시민은 물론 전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기자간담회 도중 올해 창작지원작으로 무대에 오르는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의 출연자들이 시연을 해 보이고 있다. 사진=DIMF 사무국 제공]
한편 제9회 DIMF는 다음달 26일부터 7월 13일까지 18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 수성아트피아, 아양아트센터 등 공연장에서 열린다.
개·폐막작 등 공식 초청작 5편, 특별공연 3편, 창작지원작 4편,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 참가작 7편 등 모두 19편이 공연된다.
개막작으로 영국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 (Return to the Forbbiden Planet)'의 화끈한 락앤롤(Rock 'n' Roll)이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독일 뮤지컬 '스윗 채리티(Sweet Charity)', 대만 뮤지컬 '넌리딩 클럽(Non-Reading Club)', 제8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꽃신' 등이 공식초청작으로 선보인다.
특별공연으로는 대구시와 DIMF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 울산 태화강에서 펼쳐지는 비극적 사랑과 운명을 그린 뮤지컬 '태화강', 조선의 개국공신이자 영주 지역 대표 인물인 정도전의 생애를 다룬 '정도전'이 관객들과 만난다.
창작지원작으로는 '오스카 그래미 사이영',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역전에 산다', '지구 멸망 30일 전' 등이 소개된다.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은 '꿈이 시작되는 곳'(중국 심천대), '올슉업'(대구예술대), '오! 당신이 잠든사이'(목원대), '보이첵'(계명대), '그리스'(계명문화대 ), '번지 점프를 하다'(안양대), '레미제라블'(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등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폐막작으로는 긴장감 넘치는 탄탄한 구성과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전개로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되는 체코뮤지컬 '팬텀 오브 런던(Phantom ofLondon)'이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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