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 고백' 유승준 향한 현진영 한마디에 팬클럽 싸움까지? 뭐라고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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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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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현진영이 유승준에 대한 말 한마디로 벌어진 팬클럽 싸움에 대해 언급했다.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현진영은 "유승준은 평소 내가 애정을 갖고 있던 가수 후배"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현진영은 "문제는 2003년 유승준의 상황이 안타까워서 라디오에서 '왜 군대에 안 갔지?'라고 말했는데, 내 발언이 팬들의 싸움으로 번졌다. 이 싸움은 스포츠 지면에 실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유승준은 자신의 웨이보에 "한국을 떠난 지 13년 만입니다. 이제 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 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오후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2002년 병역기피 논란으로 한국 입국금지를 당한 유승준은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유승준은 그동안 방송이나 SNS를 통해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유승준의 심경 인터뷰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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