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학교와 교육기관 오는 18일부터 5일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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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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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도내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각종 자연재해와 사고 피해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변화하는 재난·안전 환경에 대비한 확고한 재난대비태세 능력 제고와 학교 안전의 생활화 정착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국민안전처가 출범하고 처음하는 훈련으로, 현장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3일간 실시하던 훈련을 5일간 확대했다. 교육부 훈련 기본지침에 의하면 훈련 기간 중 실제훈련을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은 3건 이상, 직속 및 각급학교는 2건 이상 실시한다.

충북교육청의 주요 훈련내용은 다음과 같다.
△1일차= 수학여행사고 대책본부 운영 및 재난대비태세 자체점검 훈련
△2일차= 기숙사 화재사고 대책본부 운영 및 충주 국원고의 기숙사 화재 대피훈련
△3일차= 학교폭력 예방 토론기반 및 지진·화재대피 훈련
△4일차= 유아 안전사고 토론기반 및 중요자료 보호 위기대응 훈련
△5일차= 식중독 사고예방 토론기반 및 불시 기능점검 훈련

또한, 도내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은 △안전실천 서약 △학생 자치법정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재난안전 콘서트 △우리가족 안전지키기 점검표 작성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이 실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5일에는 훈련 준비 상황 확인, 점검과 주요내용 전달을 위해 김병우 교육감과 간부공무원이 참석하는 ‘사전준비 보고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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