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가 13일 월마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면서 유통업체와 제휴해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4일 보도했다.
알리페이는 우선 남부도시 월마트 매장 25곳에 한해 결제서비스를 제공한 후 중국 전역의 월마트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월마트는 중국 전역에는 410개 매장을 가지고 있다. 쇼핑객들은 계산대에서 스마트폰에 입력된 알리페이 바코드만 제시하면 계산원이 바코드를 스캔한 후 결제가 이뤄지게 된다.
알리페이는 이미 프랑스 유통업체 까르푸, 중국 최대 국영 유통업체 화룬완자)華潤万家) 등과 손을 잡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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