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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정동국밥 2호점 개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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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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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셋째부터)김병호 하나은행장과 김성수 대한성공회 주교 및 관계자들이 14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소재 ‘정동국밥 2호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하나은행은 취약결식계층을 위해 서울 종로구 관철동 소재 ‘정동국밥 2호점’ 개점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동국밥은 성공회 푸드뱅크가 취약결식계층을 위해 진행하는 무료급식 사업으로 지난 2012년 1호점 개점에 이어 이번에 2호점을 열었다.

기본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노숙인, 쪽방촌 등 취약결식계층에게 국밥 등을 제공하는 예산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정동국밥 2호점은 지난해 12월 하나은행 노사가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아 조성된 사랑나눔기금 1억원 및 하나은행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기업에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 방식의 기부금 1억원을 더한 기금으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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