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자회사인 GLN인터내셔널이 일본·베트남·라오스에서 제공 중인 '해외 QR출금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금융·플랫폼 앱 이용자들은 별도 환전 없이 현지 통화를 인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파트너사 앱 채널을 기존 3개에서 7개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일본 간편결제 시장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카카오페이를 포함한 국내 주요 파트너사 앱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일본을 여행하는 손님은 기존 하나원큐, 하나머니, 토스 앱 외에도 하나페이, 카카오페이, 퍼플GLN,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QR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출금은 일본 전역의 세븐일레븐 편의점 ATM과 공항 내 세븐뱅크 ATM에서 가능하다. 편의점과 의류 매장, 헬스·뷰티 스토어 등 가맹점에서도 QR결제가 가능하다.
베트남과 라오스에서는 6개 앱(하나원큐·하나머니·하나페이·토스·퍼플GLN·KB스타뱅킹)에서 QR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은 BIDV은행, 라오스는 BCEL은행의 ATM을 통해 현지 통화를 출금할 수 있다.
이석 GLN 대표는 "이번 일본·베트남·라오스 QR출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손님들이 익숙한 국내 앱으로 해외 현지에서도 불편함 없이 현금 인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 손님들에게 별도의 환전이나 실물카드 소지가 필요 없는 간편 출금 경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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