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1분기 순이익 175억원…2011년 이후 '최대 흑자'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5일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75억원을 기록, 2011년 2분기 이후 최대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 3월 '2014년 연간 실적 발표회' 이후 한화투자증권이 처음으로 내놓은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은 243억으로 전분기 대비 1815%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실적이 급증한 가운데 판매관리비는 10%(56억) 감소해 비용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본부별 실적을 보면 S&T본부 실적이 전분기 대비 142% 증가한 392억원을 기록,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운용 손익 증가, OTC 관련 운용 손익 증가 등의 영향이다.

또한 Retail본부는 거래대금 증가 등 시장 여건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248억원이었고, IB본부는 전분기 대비 3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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