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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1분기 영업익 1202억 '사상 최대'…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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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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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오리온그룹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 증가한 1천202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6.6% 상승한 6천982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당기순이익은 8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0% 늘었다.

오리온은 "국내 법인에서는 종속회사였던 OSI 합병과 포장재 회사인 아이팩의 계열사 편입으로 조직, 인력 등의 운영이 효율화된 것과 원가 개선 등이 영업이익 증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법인은 초코파이, 예감, 고래밥 등 대표 제품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소매점 채널 확장 효과 등에 힘입어 매출이 13.1%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오리온의 기획관리 부문장 박세열 상무는 "해외시장 성장 전략과 함께 조직구조 효율화와 수익성 제고 노력이 좋은 실적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특성에 맞는 경영전략으로 글로벌 제과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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