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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미국갤럽은 "2016년 치러질 미국 대선 최대 이슈는 '경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미국갤럽]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내년 미국 대선 최대 이슈는 ‘경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미국갤럽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미 전역에 사는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무작위로 뽑은 101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화(휴대전화50%·일반전화50%) 설문 조사결과(오차범위 ±4%포인트) 86%가 내년 투표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요소로 ‘테러’가 아닌 ‘경제’라고 답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갤럽은 “‘경제’ 이슈를 꼽은 사람들은 공화·민주·무소속 등 정치 성향과 상관없었다”고 설명했다.
외교문제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61%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 약 80%가 외교를 중요한 이슈로 꼽은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60% 가량만이 이 이슈를 주 이슈로 꼽았다. 테러리즘을 꼽은 비율은 74%였다.
정부기구 운영 방식를 꼽은 비율은 77%에 달했다. 71%는 소득과 부의 분배를 주요 이슈로 생각했고 55%가 인종문제를 고려 요소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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