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규)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특위는 지역 경제 활성화 관련 신규 사업 추진과 정부 지원 확대를 통해 실질적 대안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위는 19일 의회 제 2상임위원 회의실에서 위원들과 기획경제국, 산업지원본부 6개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열어,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그 동안 각 과의 사업 추진 사항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날 채택된 활동계획서에 따르면, 특위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정책 방안 수립과 기업 유치·일자리 확대 방안 모색을 활동 과제로 삼고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피해지역 특별지원방안의 적극적 활용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역경제정책 수립 지원 ▲지역내 기업활동 활성화 방안 강구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 제공 확대 방안 모색 등을 세부 실천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특위는 이달에는 지역경제화 활성화 추진 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지역 경제화 활성화 의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이날 보고에 나선 시 기획법무과와 투자유치과, 지역경제과, 산업정책과, 일자리정책과, 기업지원과 등 6개 관계 부서의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한 뒤,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개발 계획 수립, 안산시 투자유치촉진조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기존 조례의 재검토 등 초안마련 등도 주문한 상태다.
한편 김동규 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특위에는 세월호 참사라는 커다란 상처를 딛고 지역 경제를 한단계 도약시켜야 한다는 책무가 주어져 있다고 본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신규 사업 추진과 국가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안산의 청사진을 다시 그린다는 각오로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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