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195만4000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지만 급여수준은 대기업 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간한 ‘2015 중소기업위상지표’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측면에서 각각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대기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 종사자 증가인원인 227만4000명의 85.9%에 해당되는 수치다.
반면 대기업 고용 증가인원은 32만1000명에 머물렀다.
전체 산업 사업체는 2008년 304만7000곳에서 2013년 341만9000곳으로 12.2% 늘어났다.
중기중앙회는 증가한 사업체는 대부분이 중소기업이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의 생산액과 부가가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중소기업의 생산액과 부가가치는 연평균 6.4%, 5.6% 각각 늘어났다.
이 기간 중소기업이 생산액 증감분의 51.2%를, 부가가치 증가분의 50.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성장 기여도가 대기업만큼 높았다.
기술개발투자 중소기업의 비중은 2008년 27.6%에서 2013년 31.6%로 늘어났고, 중소기업 1곳당 평균투자금액도 2008년 1억7700만원에서 2013년 2억1800만원으로 높아졌다.
혁신형 중소기업은 매년 평균 7.6%씩 꾸준히 늘어나면서 2014년에는 4만6948곳에 이르렀다.
중소기업 R&D(연구·개발)연구소도 매년 평균 11.9% 증가하면서 작년에는 전체 연구소의 95.6%인 3만746곳까지 확대됐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전체 연구원의 57%인 17만2364명에 달하고 있다.
다만 중소제조업의 1인당 부가가치 생산성은 대기업의 3분의 1수준으로 정체돼 있었다.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이자보상비율은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중소제조업의 임금수준은 대기업이 100일 때 2008년 51.3에서 2013년 53.2로 높아져 임금격차가 다소 줄어들었다.
2013년 1인당 연간급여액은 중소제조업이 3100만원으로 대기업(5800만원)의 60%정도에 불과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가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바꿔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청년 실업문제와 관련해 중소기업 1사 1인 채용, 글로벌 해외창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간한 ‘2015 중소기업위상지표’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측면에서 각각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대기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 종사자 증가인원인 227만4000명의 85.9%에 해당되는 수치다.
반면 대기업 고용 증가인원은 32만1000명에 머물렀다.
중기중앙회는 증가한 사업체는 대부분이 중소기업이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의 생산액과 부가가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중소기업의 생산액과 부가가치는 연평균 6.4%, 5.6% 각각 늘어났다.
이 기간 중소기업이 생산액 증감분의 51.2%를, 부가가치 증가분의 50.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성장 기여도가 대기업만큼 높았다.
기술개발투자 중소기업의 비중은 2008년 27.6%에서 2013년 31.6%로 늘어났고, 중소기업 1곳당 평균투자금액도 2008년 1억7700만원에서 2013년 2억1800만원으로 높아졌다.
혁신형 중소기업은 매년 평균 7.6%씩 꾸준히 늘어나면서 2014년에는 4만6948곳에 이르렀다.
중소기업 R&D(연구·개발)연구소도 매년 평균 11.9% 증가하면서 작년에는 전체 연구소의 95.6%인 3만746곳까지 확대됐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전체 연구원의 57%인 17만2364명에 달하고 있다.
다만 중소제조업의 1인당 부가가치 생산성은 대기업의 3분의 1수준으로 정체돼 있었다.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이자보상비율은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중소제조업의 임금수준은 대기업이 100일 때 2008년 51.3에서 2013년 53.2로 높아져 임금격차가 다소 줄어들었다.
2013년 1인당 연간급여액은 중소제조업이 3100만원으로 대기업(5800만원)의 60%정도에 불과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가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바꿔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청년 실업문제와 관련해 중소기업 1사 1인 채용, 글로벌 해외창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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