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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속도로 활용방안 마련 구리~포천 고속도로 활용 지역발전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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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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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는 지난해 9월 착수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를 활용한 지역발전방안 연구 용역” 준공에 앞서 최종보고회를 지난 19일에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김한섭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하여 도출된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이번 용역은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개통에 대비하여 지역개발 구상방안, 문화관광 활성화방안, 교통현황분석 및 개선방안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누어 경기연구원의 분야별 연구위원이 8개월 동안 연구하였으며, 포천시에 처음으로 건설되는 고속도로를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극대화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지역개발 구상방안은 경기연구원의 김군수 상생경제연구실장이 담당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가구산업종합지원센터 및 공동 전시판매 물류센터 건립, 녹색기술산업단지 조성,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명장빌리지 조성 등을 제안했다.

문화관광 활성화방안은 경기연구원의 이수진 연구위원이 담당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관광 인프라 조성 및 확대, 이미지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 기획, 자원간 연계성 강화를 위한 추진과제로 종합방문자안내센터 설치, K-디자인빌리지 유치, 선도적인 지역축제 개발, 버스관광 전용상품 개발, 대표 먹거리를 기반으로 한 음식연계 관광 활성화 등은 제안했다.

교통분야는 경기연구원의 지우석 휴먼교통연구실장이 담당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후 우리시 주요 교차로에 대한 분석, 우리시에 설치되는 고속도로 진출입로(IC)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정부와 사업자 간 실시협약이 진행 중인 “수도권 제2외곽 순환 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에 추가로 IC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하여 분석했다.

지난 2011년 국토교통부에서 제3자 공고를 통하여 선정한 노선(안)은 포천시에 내촌IC가 유일하여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소흘읍, 가산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여러 대안을 검토한 결과 소흘읍 고모리 인근에 IC를 설치하는 방안을 최적안으로 선정하였으며, “서울~춘천 고속도로”, “당진~대전 고속도로” 등의 사례를 분석하여 고속도로 개통 후 포천시 지역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여건을 분석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관련 부서는 본 용역결과를 토대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추가 IC설치와 같이 정부에 건의하거나, 국비 등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김영우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의하여 관철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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