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우정 혁신도시로 이전한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신청사 조감도 [이미지=에너지경제연구원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에너지경제연구원이 21일 울산 우정 혁신도시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홍윤식 국무조정실 제1차장,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이승훈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1986년 개원한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에너지정책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국내외 에너지산업과 정책의 환경변화를 분석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맡아왔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신청사는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2013년 4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준공 및 이전을 완료했다. 이전 인원은 총 184명이다.
신청사는 에너지효율 1등급 및 친환경 그린 1등급 인증을 목표로 지열 냉난방시스템과 고효율 LED 조명기기,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적용한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설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울산 혁신도시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조속히 생활인프라 등을 조성하겠다”면서 “혁신도시를 자족형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우정 혁신도시는 울산 우정동 등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내년까지 한국석유공사 등 총 9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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