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클라라가 이규태 회장이 자신을 이성으로 봤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과거 비키니 사진을 보낸 이유에 다시금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월 클라라는 이규태 폴라리스엔터테인머트 회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하지만 클라라가 이규태 회장에게 비키니 사진을 전송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거짓말쟁이가 됐다.
논란이 커지자 클라라는 "공개적으로 찍은 업무상 화보 사진들이며, 폴라리스 측의 창구 역할을 자원한 이규태 회장에게 보낸 업무적 용도의 사진이었다. 화보 촬영을 마친 후 화보 촬영이 잘 끝났다고 보낸 것들"이라고 해명했다.
20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 13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클라라는 "전속 계약 해지 분쟁은 전적으로 이규태 회장 때문이다. 나만 따로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에 불러내는가하면, 명품 가방까지 사주는 이규태 회장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또한 클라라는 "고급 호텔 비즈니스센터 안 화장실까지 따라오기도 해 겁이 났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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