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사진으로 스토리텔링하는 신규 서비스 ‘RELAYPIX(릴레이픽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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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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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커뮤니케이션즈]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스토리텔링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요즘, 사진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윤택)는 사진을 릴레이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용자가 스토리텔러가 돼 이야기를 전개/완성하는 ‘‘RELAYPIX(릴레이픽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릴레이픽스’는 우연하게 전달받은 사진에 이용자가 원하는 사진을 이어 붙여 총 4장의 사진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세트(스토리)를 완성하는 서비스다. 한 명이 아닌 네 명이 ‘함께’ 스토리를 완성한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새로운 놀이문화 제시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는 전달 받은 사진을 보고 연상되는 사진을 이어 붙일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완성된 스토리는 릴레이에 참여한 4명 전원에게 자동적으로 공유되며, 릴레이로 연결된 사진은 또 다른 릴레이의 시작점이 되어 무한 확장되는 형식이다.

완성된 모든 스토리는 ‘NEW’ 코너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댓글과 페이스북 연동 횟수 등을 반영해 선정된 인기 스토리는 ‘HOT’코너에 노출된다. 또한 이용자는 ‘FAVORITE’ 공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토리를 클리핑해 보관/관리할 수 있다.

탈SNS를 지향하는 ‘릴레이픽스’는 이용자의 닉네임만 공유할 뿐 익명성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다. 사진이 개인의 일상을 담는 도구에 불과한 현재의 사진 서비스들과는 달리 사진을 사람들의 생각을 담고 표현하는 도구로 이용하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사진 서비스와는 차별점을 둔다.

김정훈 릴레이픽스 팀장은 “릴레이픽스의 매력은 ‘상상력’, ‘의외성’, ‘자기표현력’에 있다”며 “개인의 일상을 표현하는 사진뿐 아니라 사회적/문화적 회자되는 사진들로 전개해 이용자들이 재미뿐 아닌 사회적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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